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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핵은 결핵균이라고 하는 박테리아가 공기에 떠돌다가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이 결핵은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의 목숨을 위협하기로 유명했던 심각한 전염병입니다. 특히 노인에게 결핵은 너무나도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면역 시스템이 많이 약해져 있는 노인들은 결핵균에 쉽게 감염될 수 았으며며, 이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글에서는 결핵이 발생하는 원인과 노인들이 겪는 증상, 그리고 그들에게 어떤 치료 방법이 적용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에게 결핵이 발생하는 원인

     나이가 들면서 노인들은 여러 가지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결핵입니다.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몸속으로 침입하게 됩니다. 면역 체계의 약화는 결핵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이것은 균을 향한 저항력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핵도 발생할 수 있지만 기존에 결핵균이 잠복 상태에 있는 경우라도 언제든지 활성화되어 감염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노인들은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등의 다양한 만성 질환들을 앓고 있는 상태일 경우들이 있는데, 이러한 건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인이라면 결핵균의 감염이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장기 요양 시설이나 병원등에서 지내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공동체 생활을 할 경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의 빈도는 높아지며 덩달아 결핵의 감염률은 증가합니다. 즉 결핵균이 인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이 외에도 끼니를 잘 챙겨드시지 않는 등의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인 경우에도 건강하지 않은 인체의 상태와 연결되어 결핵의 감염률이 높아집니다. 즉, 영양 불균형이나 체중 감소는 인체가 지키고 있는 방어박을 뚫어낼 가능성이 높으며 결핵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지속적인 기침을 동반하는 여러 가지 증상들

     결핵의 대표적인 증상 중의 하나는 기침입니다. 초기 증상은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감기나 독감 등과 비슷해서 초기에는 결핵을 의심하지 않고 지나치는 경우들이 아주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기침의 증상은 더욱 심해지면서 걸쭉한 가래를 동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가래에 약간의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결핵 바이러스가 폐를 손상시켰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결핵이 조금씩 악화될수록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 또한 심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다음 결핵은 가슴 통증을 유발합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쉬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어야 하는 인체의 호흡과정에 가슴통증이 유발할 수 있고 기침증상에도 통증이 유발됩니다. 또한 결핵은 신체적인 피로감과 무기력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인체의 에너지를 소모시키기 때문에 환자는 종종 극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식욕 부진, 체중 감소도 노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마지막으로 결핵균이 인체에서 활발히 활동을 하면 이를 방어하려는 면역체계가 반응하여 식은땀이나 발열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핵을 제거하는 항결핵제 약물치료

     결핵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혈액검사나 흉부엑스레이, 기침의 점액을 검사하는 등의 방법으로 결핵을 진단 내릴 수 있습니다. 결핵이 확인되었다면 결핵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 목표가 됩니다. 더 나아가 결핵의 재발과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통 결핵을 치료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항결핵제를 사용한 약물 치료입니다. 일반적으로 6~9개월간의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충분한 기간 동안 여러 가지 항결핵제를 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결핵의 초기 치료로는 보통 4가지 항결핵제를 병용합니다. 이때 결핵균의 수를 빠르게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약물에 대한 내성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이소니아지드, 리팜핀, 피라진아미드, 에탐부톨로 구성됩니다. 이 약물들은 활발하게 증식하는 박테리아를 차단하고 소멸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결핵균이 약물에 내성을 갖는 것을 방지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들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을 통해 정기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어느 정도 박테리아가 소멸되었다면 서서히 약물을 줄여나가게 됩니다. 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처음에 사용하였던 약물 중에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을 복용합니다. 이 약물은 4~6개월 정도 추가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며 간, 시력, 청력등에 부작용이 없는지 정기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결핵이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독단적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하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 결핵균이 다시 활성화될 위험이 높아짐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결핵이 완치된다고 하더라도 환자는 의사의 지휘 아래 일정 기간 동안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핵은 면역체계가 무너진 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질병입니다. 특히 만성 질환, 요양병원과 같은 밀폐된 장소 등으로 인해 노인들은 결핵균에 노출될 확률은 아주 놓습니다. 지속적인 기침, 피로,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고 초기치료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결핵은 보통 항결핵제로 약물치료가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약을 조절하며 그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러 가지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결핵 발생 환자는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나이 많은 환자에게는 무서운 질병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면역체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은 꾸준하게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