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페르테스병은 어린이의 고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희귀질환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대퇴골두 무혈성괴사라고 불리기도하는데 대퇴골두로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혈류이동에 장애가 있을 경우 뼈가 괴사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대퇴골두는 엉덩이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허벅지 뼈의 동그란 모양으로 생긴 부분을 명칭하고 있습니다. 질병은 보통 4~8세 어린이에게서 보여지고있습니다.
오늘은 비정상적인 혈액공급으로 괴사까지 일어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인 페르테스가 무엇인지 증상과 치료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르테스 비정상적인 혈액 공급이 이유이다
페르테스의 1차적인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져있지 않지만 넙다리뼈머리의 혈액순환의 오류로 인해 발생하고 있음이 알려진바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중단되거나 이상적인지 않은 혈액공급이 될 경우 뼈조직이 괴사될 수 있는데 이것이 페르테스의 특징입니다. 페스테스는 특이하게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들에게 더 많이 발병되는데 넓적다리와 샅굴등의 부위에 통증이 유발되어 절뚝거릴 수 있습니다. 엉덩이관절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긴하지만 드물게는 양쪽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가족중에 페르테스를 경험한 적이 있는 경우 유전적인 요인으로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출산시에 저체중으로 출산하거나 산소결핍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혈액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임산부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성장시에 어떠한 외상이나 반복적인 부상이 있을경우 페르테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묘한 통증으로 시작되는 증상
페르테스는 초기증상으로 페르테스병의 미묘한 통증으로 시작됩니다. 엉덩이, 사타구니 등의 골반 주위의 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무릎에서 통증이 시작될 수 도 있기 때문에 페르테스의 발병률이 높은 소아기일 경우 꼭 고관절 검사가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다리를 절뚝이는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일시적인 염증과 함께 사라지는 고관절 일과성 활액막염일 수도 있으나 페르테스에 대한 의심 또한 쉽게 지나칠 수 없습니다.
페르테스르 통증들은 활발한 움직임 이후에 악화될 수 있으며 특히 아침에 심할 수 있으니 부모라면 아이의 움직임을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고 통증부위가 의심이 된다면 우선 소아과병원을 찾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증상이 지속되면서 통증으로 인한 고관절의 움직임 범위가 줄어들수 있으며 근육 수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고관절 기형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라면 조기 발견이 중요하겠습니다.
체중관리와 병행하는 치료방법
페르테스 치료방법은 나이와 질병 발생의 시기, 저혈류부위, 고관절의 각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소아들은 시간이 주어지면 서서히 혈류공급이 다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될 수 있으며 괴사된 부분도 다시 뼈로 채워지면서 자연치유가 됩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비수술적인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과정에서 대퇴골두에 어떠한 힘이 가해지면 이 부분의 모양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관절을 안정시키기위해 보조기를 사용하거나 물리치료를 하며 대퇴골두의 모양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가 병행되고 있습니다. 환자는 치료를 받으면서 대퇴골두의 모양과 변형에 관련하여 의사와 함께 지속적인 관찰을 할 수 있어야합니다.
만약 성인의 경우나 증상이 악화되어 고관절의 구조가 변형이 되거나 구조적인 기형이 발생한 소아의 경우라면 뼈 재생을 위한 치료를 하면서 대퇴골의 구조를 회복시키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에 재활치료는 필수적이지만 비만으로 인한 대퇴골두의 부담이 커질 수 있으니 체중관리를 병행해야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대퇴골두의 뼈가 재생되지 않으므로 보존적인 비수술치료보다 수술적치료를 더 권장하고 있지만 소아의 경우에는 조기에 발견을 한다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유도할 수 있으니 위에서 살펴보았던 골반 주위의 통증이나 무릎주위의 통증이 보인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아이에 대한 섬세한 관찰이 건강한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것을 믿는 부모라면 아이는 절대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